언론 속 알맹상점

[한겨레] 불황에 친환경도 찬바람…‘제로웨이스트’ 1년새 10% 폐업

제로웨이스트 샵과 카페들에 추운 계절입니다. 제로웨이스트의 반짝 붐은 식고 불황은 커지고 주머니는 여유가 없어졌으니까요. 그럼에도 꾸준히 찾아주시는 알맹러님들, 그리고 팬덤처럼 자기 동네 제로웨이스트 샵을 사랑해주시는 실천러님들이 있다는 점을 기억합니다. 좀 더 제품을 다양화하고 가격을 낮추고 더 많은 캠페인과 워크숍으로 만나는 노력을 할께요. 

인터뷰 하고 제로웨이스트 샵 뉴스 알려주신 곽진산 기자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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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74312.html




기사 인용 


1990년대 후반 등장한 ‘쓰레기 없는 생활’을 뜻하는 제로웨이스트는 2010년대에 들어서 본격적인 생활운동이 됐다. 국내에선 2018년 알맹상점이 장바구니 대여 등의 운동을 시작하면서 주목받았다. 알맹상점은 2020년 6월에 문을 열었다.

점주들은 고물가 여파로 값비싼 친환경 제품에 대한 인기가 식은 결과라고 본다. 고 공동대표는 “친환경 제품은 좀 더 가격이 나갈 수밖에 없는데 시민들 지갑 사정도 좋지 않고 물가도 많이 올라 점차 찾지 않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 동대문구 ‘꽃삼월’ 장혁(41) 점주는 “초기에는 환경의 가치를 위해 소비했다기보다는 일종의 유행에 동참하는 차원이 강했던 것 같았다”고 했다. 장 점주가 참여한 10여명 남짓한 제로웨이스트 점주 모임에서도 최근 3명의 점주가 폐업을 결정했다.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던 임소연(30)씨는 “친환경 제품은 가격이 높은데 최근 물가도 많이 올라서 구매가 망설여진다. 오히려 대기업 제품을 오랫동안 쓰는 게 친환경적일 수 있겠다 싶다”며 “제품군이 다양하지 않은 점도 한계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고 대표는 “제품을 다양화해서 고객도 즐겁게 가게를 방문할 수 있도록 가게의 시도도 필요하지만, 영세한 가게들이 많아 쉽지는 않다”고 했다. 장 점주도 “시의 자금 지원도 좋지만, 장기적인 생존에 필요한 정책이 고민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시는 신규 가게는 800만원, 기존 매장은 220만원의 사업 보조금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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