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5

마포구에서 환경상 ‘자원 재활용 분야’에 상을 받았어요.

상을 받으면서 좋은 마음도 잠시, 무거운 마음이 듭니다 🙏🏻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며 쓰레기의 문제는 집 앞에 내놓고 끝나는 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서로 관심있게 지켜보고 함께 줄이고 함께 해결해야하는 문제이죠. 

상을 받으며 시장에서 목소리가 쉬어가라 ‘플라스틱 썩는데 500년’ ‘비닐봉지 없이 장보세요’ 라고 외치던 시절 📣이 스치듯 생각 나더라구요. 

쓰레기를 줄여야한다. 플라스틱 말도 안되게 우리는 많이 쓰고 버리고 되돌아오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상점을 운영한지 벌써 1년 반이 다되어 가네요. 

가게에서 쓰레기를 최초로 받으며 쓰레기에 대한 교육을 시작하며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하며 

가게, 지자체, 도서관 등 노하우를  많이 알리고 전파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소비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영향력과 재활용이 될 것 같았는데 되지 않았던 쓰레기들을 재활용이 잘 될 수 있도록

국가나 기업에게 시민들과 함께 목소리를 내며 더 이상 쓰레기가 되지 않고 자원이 순환될 수 있도록  더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